중기부, 이익공유형·성장형 등 올해 16억 투입
3월16일까지 지원 사업 대상자 모집…5회 지역별 설명회 개최

[중소기업투데이 박진형 기자] 정부가 이익공유형 프랜차이즈 육성을 통해 공정거래 확산 및 정착에 나선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홍종학, 이하 중기부)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사장 김흥빈)와 지난 14일 가맹본부와 가맹점간의 공정거래를 확산하고 성장가능성이 큰 소상공인 및 중소프랜차이즈 성장기반을 마련해 경쟁력 있는 가맹본부를 집중육성키 위한 ‘프랜차이즈 지원사업’을 시작한다.

이번 사업은 가맹본사와 가맹점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선진화 된 프랜차이즈 기반을 마련해 마련됐다. 올해에는 최저임금 인상으로 애로를 겪는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을 위해서 일자리 안정자금 수혜기업의 경우 우대 지원할 계획이다.

먼저, 이익공유형 프랜차이즈 지원사업은 가맹본사와 가맹점간의 상생협력을 위해 ▲가맹점주 지분참여 ▲차등 로열티 ▲비용 절감 ▲최저수익보장 ▲마케팅 지원 ▲상권공유 등 ‘이익공유 계약항목’을 반영한 경우가 지원대상이다.

성장형 프랜차이즈 지원사업의 경우는 지원대상을 직영점 1개를 1년 이상 운영한 경험 있는 가맹본사로 한정해 정부지원 즉시 가맹점주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발생토록 했다.

사업별로 각각 10개 내외의 프랜차이즈를 지원하며 총 16억원이 투입된다. 가맹본사의 자발적인 상생협력이 발생할 수 있도록 ▲프랜차이즈 시스템 구축 ▲브랜드 디자인 개발 ▲IT환경 구축 등을 지원한다. 우수사례 발굴 및 박람회 참가 지원 등을 통해 상생발전 참여브랜드의 홍보를 함께 진행된다. 또 지속적인 지원 및 모니터링을 통해 상생발전형 프랜차이즈가 정착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중기부는 사업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26일 서울을 시작으로 28일 대전, 3월2일 대전, 3월5일 광주, 3월6일 부산 등 5회에 걸쳐 지역별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사업신청 및 자세한 사항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홈페이지(www.semas..or.kr)에서 확인이 가능하며, 유통혁신실(042-363-7753~4)을 통해서도 궁금한 점을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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