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강장 조명설비 225억원 투입해 장수명 LED로 개량
철도공단, “에너지의 효율적 이용 및 온실가스 저감”기대

철도시설공단 수도권 본부가 관내 133개 역사 승강장에 조명설비를 2020년까지 개량한다.
철도시설공단 수도권 본부가 관내 133개 역사 승강장에 조명설비를 2020년까지 개량한다.

[중소기업투데이 이형근 기자] 철도시설공단 수도권본부는 관할 133개 전철역사 승강장에 LED 조명설비를 지난 15일부터 오는 2020년까지 개량한다. 이번 사업은 노후화된 승강장의 조명설비를 친환경, 장수명, 저전력의 LED 조명설비로 개량하는 사업으로 에너지 이용합리화 법에 따라 시행될 예정이다.


이번 조명설비 개량사업은 연차적으로 실시한 것으로 공단은 지난 2018년 12월 경인선 및 경부선 51개 전철역사 승강장에 연 2억원의 전기요금 절감효과가 있는 LED 조명설비 개량 사업을 완료한데 이어 이번에 약 225억원을 투입해 개량한다. 이번 개량으로 조명기구 수명은 약 2년에서 7년까지 증가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연 2억원의 전기요금 절감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예측한다. 


장봉희 수도권 본부장은 “이번 개량사업으로 에너지의 효율적 이용 및 온실가스 저감에 기여할 수 있게 될 것”이며 “공사 중 철저한 안전관리로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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