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나비엔, 소비자 위한 여름철 보일러 관리 5계명
수명 늘리고 안전 지키고, 곰팡이 제거에도 효과적

경동나비엔 로고 캘리그리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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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투데이 황무선 기자] 온수의 사용량이 증가하면서 이젠 사계절 필수 가전이 된 보일러. 여름철 보일러를 현명하게 사용하는 법은 어떤 것이 있을까? 국가대표 보일러 경동나비엔이 여름철 보일러 관리 5계명을 제시했다.

장마가 지나고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될 전망이다. 한동안 덥고 습한 날씨가 예상된다. 여름철에는 상대적으로 보일러 사용이 뜸하지만, 여름철 보일러를 제대로 관리하지 않을 경우 보일러 수명을 단축될 수도 있고, 자칫 소비자 안전을 위협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보일러의 전원 플러그 뽑지 않기

여름철에는 온수 외에 난방의 사용이 없어도 보일러의 전원 플러그는 뽑지 말아야 한다. 보일러는 내부 회전 부품(순환펌프, 송풍기)이 장시간 동안 작동하지 않을 경우, 굳어지는 현상을 방지하기 위한 ‘고착 방지 기능’이 있다. 이는 보일러 가동이 정지된 시점으로부터 24시간이 지났을 때 30초 동안 작동을 하게 인위적으로 설정된 기능이다. 때문에 플러그를 뽑을 경우 해당 작업을 수행하지 못하게 되며 이로 인해 보일러 수명이 줄어들 수 있다는 설명이다.
 

1~2주 한번은 보일러를 켜자

여름철에도 실내 습기 제거와 곰팡이 번식 방지 등을 위해 1~2주에 한 번씩 약 1시간 동안은 보일러를 작동시켜주는 것이 좋다. 단, 이때 창문을 닫고 보일러를 작동시키면, 실내 온도만 높아져 오히려 곰팡이 번식을 빠르게 할 수 있다. 따라서 여름철에는 창문을 열고 보일러를 작동시켜야 곰팡이 증식을 방지할 수 있다.
 

천둥번개가 칠 때는 보일러를 끄자

국지성 호우로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릴 때에는 보일러 가동을 가급적 피하고 보일러 본체에 연결된 전원 플러그를 전원콘센트에서 뽑아둬야 안전하다. 컴퓨터처럼 자칫 낙뢰의 영향으로 보일러 전기 회로판이 망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또 보일러가 침수된 경우에는 즉시 전원을 차단하고, 밸브는 닫아야 안전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배기통은 주기적으로 확인하자

비가 많이 내려 보일러 연통을 통해 빗물이 보일러 안으로 역류하는 현상이 발생하면, 보일러 내부 부품을 손상시킬 수 있다. 특히, 연통이 손상된 경우 연소 폐가스의 배출 불량으로 인해 일산화탄소 중독 등의 사고도 발생할 수 있어 연통의 상태는 항상 관심 있게 살펴야 한다.
 

정기적인 점검은 필수, 고장시 콜센터로 연락

가스보일러가 침수된 상태에서 그냥 사용하게 될 경우, 감전되거나 내부 기판이 탈 수 있다. 따라서 보일러가 작동 되지 않을 경우에는 보일러를 무리하게 보일러를 작동시키지기 보다는 각 제조사의 콜센터로 연락해 안전한 조치를 받아야 한다. 경동나비엔의 경우 ‘행복나눔센터’(1588-1144)로 즉시 접수하면 적절한 점검과 조치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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