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맞아 전통시장·골목상권 이용해 주세요”

[중소기업투데이 박진형 기자] 소상공인연합회가 설날 명절을 앞두고 국민들에게 전통시장 및 골목상권 애용을 당부했다.

12일 소상공인연합회(회장 최승재, 이하 연합회)는 보도자료를 통해 “최저임금 인상, 청탁금지법 여파 등 경영환경 변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들의 사업이 활기를 띨 수 있도록, 이번 설 명절에는 국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전통시장 및 골목상권 이용을 당부드린다”라고 밝혔다.

연합회는 “경제 유발 효과가 제한적이고 독과점인 대형마트에 비해 소상공인 사업 활력 제고는 지역 경제 활성화, 나아가 내수경기 진작의 큰 원동력이 된다”며 “저렴한 가격과 우수한 상품에 더해 친절한 서비스로 명절을 준비하고 있는 소상공인 상품에 대한 많은 관심과 애용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동참해 달라”고 강조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설 명절을 맞아 전통시장 및 골목상권 판매촉진을 위해 ‘온누리상품권’의 할인율을 기존 5%에서 10%로 확대해 15일까지 판매한다. 2월 한 달간 개인구매 할인한도는 30만원에서 50만원으로 상향된다.

이에 대해 연합회 관계자는 “소상공인을 위한 적극적인 조치”라며, “국민 여러분께서 이 제도를 활용해 좀 더 저렴한 가격에 부담 없이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의 소상공인 상품을 애용해 주시기를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연합회는 평창 올림픽 기간 중 본연의 서비스 강화와 공정거래 준수를 위한 캠페인 등을 진행하며 올림픽 성공을 위해 노력을 다하고 있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