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와 소진공 등 8개 공공기관 협약체결

대전광역시와 지역 내 8개 공공기관은 지난 4일 옛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2019 대전혁신포럼 추진을 위한 공공기관 협력·지원 협약식’을 가졌다.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함성훈 한국철도공사 미래혁신실장, 곽수동 한국수자원공사 부사장, 고영태 한국가스기술공사 사장, 조용만 한국조폐공사 사장, 허태정 대전시장, 노정혜 한국연구재단 이사장, 양희봉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부이사장, 최철안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장, 윤영균 한국산림복지진흥원장(왼쪽부터)
대전광역시와 지역 내 8개 공공기관은 지난 4일 옛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2019 대전혁신포럼 추진을 위한 공공기관 협력·지원 협약식’을 가졌다.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함성훈 한국철도공사 미래혁신실장, 곽수동 한국수자원공사 부사장, 고영태 한국가스기술공사 사장, 조용만 한국조폐공사 사장, 허태정 대전시장, 노정혜 한국연구재단 이사장, 양희봉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부이사장, 최철안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장, 윤영균 한국산림복지진흥원장(왼쪽부터)

[중소기업투데이 박진형 기자] 대전지역 공공기관들이 시민과 함께 지역 문제 해결에 나선다. 기존의 사회공헌에 그쳤던 활동일 넘어 지역 내 문제를 민간주도로 해결하고자 한다는 점에서 눈길을 끌고 있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하 소진공)은 지난 4일 옛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대전광역시와 지역 내 8개 공공기관이 ‘2019 대전혁신포럼 추진을 위한 공기업·공공기관 협력·지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활력 넘치는 지역사회 구현을 위해 지역주민과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간 혁신적 협력생태계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대전시는 앞으로 지자체, 공공기관, 민간사회단체, 대학 등 실무자 중심의 ‘대전혁신포럼추진위원회’를 구성한다. 위원회를 통해 시민이 주도해 지역사회문제를 발굴할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 창구를 개설해 포럼 추진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소진공은 그간 지역사회를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한 지역 문제 해결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왔다. 이번 협약을 기점으로 소진공은 단편적 사회공헌활동을 넘어 공단의 공간, 인력, 기술 등의 자원을 활용한 사회문제 해결 플랫폼 확보에 기여할 예정이다. 또 발굴된 지역의제를 바탕으로 실질적인 지역 문제 해결을 위한 협업프로젝트팀으로 참여한다.

조봉환 소진공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기점으로 공단은 공공기관의 사회적 가치 구현을 위한 협력생태계 구축에 기여할 수 있어 기쁘다”며, “이번 프로젝트가 시민사회, 공공기관의 자원이 함께 지역의 문제를 해결해나가는 혁신적인 사회문제 해결모델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협약에는 ▲한국조폐공사 ▲한국가스기술공사 ▲한국철도공사 ▲한국수자원공사 등 4개 공기업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한국연구재단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한국산림복지진흥원 등 4개 준정부기관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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