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구매, 체인화사업, 물류센터 통합네트워크 구축 등 역점 둘 터”

임원배 신임 한국수퍼마켓협동조합연합회장
임원배 신임 한국수퍼마켓협동조합연합회장

[중소기업투데이 박진형 기자] 수퍼마켓협동조합연합회가 새로운 이사장을 맞이하고 내실 다지기에 나선다.

한국수퍼마켓협동조합연합회(회장 강갑봉, 이하 연합회)는 6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제11대 한국수퍼마켓협동조합연합회장 선거 및 2018년 제28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진행된 연합회 회장에는 임원배 이사장(고양시조합)이 42표를 얻어 현 강갑봉 회장을 3표차로 따돌리고 당선됐다. 신임 이사장의 임기는 오는 3월부터이다.

임원배 신임 회장은 취임 일성으로 “향후 동네 슈퍼와 물류센터를 하나의 네트워크로 묶어 공동구매의 협상력을 강화하고 체인화를 통한 신모델 제시와 보급 등에 역점을 둘 계획”이며 “동네슈퍼의 사수를 위해 어떤 투쟁도 불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임 신임 회장은 현재 고양시수퍼마켓협동조합 이사장과 한국수퍼마켓협동조합 연합회 감사, 중소기업중앙회 이사 등을 맡고 있다.

한편, 이날 진행된 정기총회는 총 400 여명의 조합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2017년 사업년도 결산 및 이익잉여금 처분(안) ▲2018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 등 다양한 안건에 대한 심의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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