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기업 재방문, 피해복구 점검추가·애로사항 청취
최문순 강원도지사·속초시장·고성군수·강원도 경제진흥국장·강원지방청장 만나
중기부 직원 산불피해 성금 1253만원, 온누리상품권·지역상품권으로 전달
[중소기업투데이 이화순 기자]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주말인 20일 강원지역 산불 피해 점검을 하는 한편, 최문순 강원도지사 등에게 복구 지원을 치하하고 중기부 직원들의 성금도 전달했다.
박 장관은 지난 9일 방문했던 강원도 기업을 다시 방문해 화재 피해 복구지원 사항을 점검 확인하는 한편,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날 방문 기업은 박 장관이 지난 9일 방문해 위로했던 '풍대리 황태전통식품영농조합법인' 등이다. 당시 박 장관은 화재 피해 입은 기업을 위로하며 “중소벤처기업부가 1대 1 맞춤형 전담해결사를 지정해 밀착 지원하고 긴급경영안정자금 지원한도도 확대하는 등 조속히 경영안정화를 이룰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었다.
박 장관은 당시 약속이 현장에서 얼마나 실질적으로 진행되는지 이날 확인했다. 더불어 애로사항이 더 없는지 귀기울이면서 후속 지원대책을 마련하는 모습.
아울러 박 장관은 피해업체 방문에 앞서 MBC 선후배의 인연도 갖고 있는 최문순 강원도지사를 비롯해, 속초시장·고성군수·강원도 경제진흥국장·강원지방청장 등과 함께 속초에서 오찬을 하며 지자체장들의 산불 피해 복구상황과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피해복구 지원노력에 대해 치하하고 앞으로도 적극적인 복구지원을 협조 요청했다. 또 풍대리 황태전통식품영농조합법인을 비롯해 속초유통 등 피해 현장 네 군데를 들렀으며, 현장 방문을 끝내고 도지사에게 중기부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산불피해성금 1253만원을 온누리상품권과 지역상품권으로 전달했다.
이화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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