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연수원서 1박2일 교육 실시
소상공인으로서의 자부심과 권위 배양
[중소기업투데이 박진형 기자] 소상공인연합회가 제3기 지역조직을 본격 가동한다.
소상공인연합회는 제3기 지역 예비조직 워크숍을 지난 11~12일 경기도 광주 소재 고용노동연수원에서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제3기 지역 소상공인연합회장에 공모한 대상자 중 엄격한 심사를 거쳐 면접을 통과한 예비조직 책임자 60여명이 참여했다. 이들을 대상으로 지역 소상공인 조직 활성화 방안, 운영방안 등을 교육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승재 소상공인연합회장은 개회사에서 “지난 1,2기 지역회장 활동이 지역 소상공인연합회의 외연을 넓히는 차원이었다”면, “이번 3기 지역회장은 조직을 이끌 리더로서의 자질을 갖춘 분들이 선발됐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이번 워크숍에 대해 “연합회 조직이 커지면서 전문화, 세분화되고 지역의 어려운 소상공인들을 제대로 대변할 수 있는 지역조직을 든든히 세우기 위한 과정”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소상공인을 대표하는 법정경제단체 소상공인연합회의 일원으로 한 합창단이 되어 화음을 제대로 낼 수 있는 조직을 만들자”라고 역설했다.
외부 특강으로는 ▲소상공인 조직 활성화 방안(김세종 아셈중소기업친환경센터 사무총장(전 중소기업연구원 원장)) ▲소상공인 기본법(최순종 경기대학교 교수) ▲소상공인 노동정책과 노동법 주제(최영우 고용노동연수원 교육본부장) 등이 진행됐다.
이밖에도 연합회 활동사항 및 지역조직 운영 방안 설명, 소상공인연합회 관련 영상 특강 및 성공사례 확산 등의 교육이 이어졌다.
워크숍 마지막 순서로 교육을 이수한 이수자들에게 각 지역별 소상공인연합회 추진위원장 위촉식을 가졌으며, 각 지역별 추진위원장들은 회원 모집 및 지역조직 운영 등을 통해 향후 지역회장으로 위촉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