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픽뉴스] 보통사람 월 476만원 벌어 238만원 쓴다.
[그래픽뉴스] 보통사람 월 476만원 벌어 238만원 쓴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신한, ‘2019 보통사람 금융생활 보고서’ 발간
보통사람들의 금융생활 들여다보기
소득 대비 소비 줄어 삶의 질 팍팍
신한은행이 16일 빅데이터를 활용해 만든 ‘2019 보통사람 금융생활 보고서’를 쏠(SOL)을 통해 공개했다.
신한은행이 16일 빅데이터를 활용해 만든 ‘2019 보통사람 금융생활 보고서’를 쏠(SOL)을 통해 공개했다.

[중소기업투데이 김형태 기자] 한국의 보통사람은 어떤 삶을 살까? 그 비밀의 자물쇠가 열렸다. 월 476만원 벌어 238만원을 쓴다. 월 116만원 저축한다. 부채는 7249만원이다. 소득은 2016년 대비 연간 15만원 올랐다. 소비는 월 5만원이 줄어 소비자들의 삶의 질을 말해주고 있다. 팍팍해졌다고 볼 수 있다. 총자산은 7348만원이 증가한 4억39만원이 됐다.

신한은행이 빅데이터를 활용해 만든 ‘2019 보통사람 금융생활 보고서’ 내용이다. 신한은행이 쏠(SOL)을 통해 16일 공개했다.

신한, 보통사람 최근 3년 소득 소비
최근 3년간 월 평균 가구 총 소득 및 소비현황

2017년 이후 3년만에 나온 자료이다. 전국 만 20~64세 경제생활자 1만명을 대상으로 금융 트렌드를 다각적으로 분석한 결과물이다.

‘2019 보통사람 금융생활 보고서’의 가장 큰 특징은 3년간 축적된 자료를 기반으로 보통사람들의 금융생활 변화 추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이다. 또한 모일일 플랫폼 쏠(SOL)을 통해 볼 수 있다. 시각화 페이지, 개인화 콘텐츠 등을 제공한다. 많은 사람들이 보고서 내용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비대면 채널을 통한 데이터 활용 강화’에 중점을 뒀다.

이번 보고서의 주요 내용은 ▲3년간 축적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3개년 금융 트렌드’ ▲2019년 보통사람 금융생활 상세내용 ▲최근 금융 트렌드 9가지로 구성된 ‘2019년 보통사람 핵심 이슈’ ▲분석 대상을 은행과 카드 거래고객으로 확대한 ‘서울시 직장인 금융지도’이다.

신한, 보통사람 월평균 가구 총소득
월평균 가구 총소득

‘3개년 금융 트렌드’는 2016년부터 축적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최근 3개년간 전반적인 금융 트렌드를 분석했다. 소득구간별 보통사람들의 총 소득 대비 소비, 저축, 투자 비중에 대한 다각적인 분석결과를 보여준다. 소비 항목에서는 ‘최근 3년간 가장 큰 증가액은 주거비’였다. 자산 항목에서는 ‘최근 3년간 총 자산 5억 이상 가구만 지속적으로 자산 증가’하는 현상을 보였다.

소득 소폭증가 소득 격차 확대

정체되었던 소득이 최근 1년 소폭 증가했고 소득 격차는 5배 지속 유지됐다. 최근 3년간 경제활동 가구의 월 평균 소득은 연간 15만원, 3.3% 늘었다. 2017년 대비 2018년에 더 크게 증가했다.

최근 3년간 1구간(하위 20%)과 5구간(상위 20%)의 소득 격차는 약 5배를 유지했다.

신한, 보통사람 월평균 주거비 변화
월평균 주거비(월세) 변화

소비 항목중 월세 7만원으로 가장 많이 늘어

물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소득의 절반을 소비를 유지하는데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한, 보통사람 월 가구 소비액
월 가구 소비액

최근 3년간 물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총 소득에서 소비가 차지하는 비중은 2016년 대비 2018년에 2.7% 감소했다.

신한, 보통사람 주요 소비액
주요 항목별 소비액

3년 전과 비교해서 소비항목 중 가장 큰 증가액을 보인 것은 월세(주거비)였다. 29만원에서 36만원으로 7만원이나 늘었다. 월세 거주자의 가계지출 부담이 커졌을 것으로 추측된다.

신한, 보통사람 직장인 주요 소비현황
직장인 주요 소비현황

직장인 3명 중 2명은 출근길에 아침식사 대용 먹거리 구입 커피와 빵 구입에 7,300원 지출했다. 구입 먹거리는 커피가 65.5%로 가장 많았고, 빵 38.2%, 토스트/샌드위치 36.7% 순이었다. 커피 1잔 구입 시 평균 3,900원, 커피와 빵을 함께 구입 시 7,300원, 커피와 토스트를 함께 구입 시 7,600원 지출했다. 직장인 58.8%는 점심식사 후 간식 비용으로 4,100원을 지출했다. 저녁 약속이 있는 직장인 40.7%는 퇴근 후 외식 또는 음주로 1회당 평균 5만 1천원을 지출했다.

부모님 용돈으로는 20~50대 직장인은 본인 부모님 생신(20만원)에 배우자 부모님 생신(18만원)보다 2만원 더 지출했다. 부모님 환갑/칠순/팔순에는 평균 48만원을 지출해 생신 보다 지출액이 2.4배 높았다. 기혼 직장인은 배우자를 위해 생일과 결혼기념일에 각각 평균 15만원, 크리스마스에 10만원 지출했다. 직장인 60%는 동료의 주요 경조사에 5만원을 지출했다.

신한, 보통사람 가구별 평균 부채 잔액
부채 보유가구의 평균 부채 잔액

부채 보유율 줄었지만 부채 잔액 매년 1천만원씩 증가

부채 보유율은 2016년 대비 2017년에 6.7%p, 2017년 대비 2018년에 8.7%p 줄어 최근 3년간 지속적으로 감소했다.

부채 보유가구의 평균 부채 잔액은 매년 1천만원 이상 늘어 최근 3년간 44.7% 증가했다.

2018년 1구간의 부채 보유율은 36.8%로, 2016년 대비 2017년에 12.0%p, 2017년 대비 2018년에 13.4%p 감소했다. 이는 1구간 소비자들이 소비를 대폭 줄였다는 반증이다. 반면 2018년 5구간의 평균 부채 잔액은 1억 856만원으로, 2016년 대비 2017년에 1014만원, 2017년 대비 2018년에 2032만원 증가했다

신한, 보통사람 총 보유자산 규모
총 보유자산 규모

총보유자산 규모 고자산가 주도로 총 자산이 증가

자산 증가는 부동산 증가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최근 3년간 경제활동 가구의 총 자산 증가액은 7348만원으로 22.5% 늘었다. 2016년 대비 2017년 자산은 1260만원, 2017년 대비 2018년 자산은 6088만원 증가했다.

총 자산 중 금융자산은 매년 1%p 이상 감소했지만 부동산은 2016년 대비 2017년에 0.6%p, 2017년 대비 2018년에 1.2%p 증가해 매년 증가 추이를 보였다. 이 기간동안 부동산 가격이 상승한데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서울시 직장인 금융지도’는 내부 고객을 분석한 자료로 서울시에 거주하는 신한은행, 신한카드의 직장인 고객을 대상으로 지역별 소득과 소비 트렌드를 비교한 결과물이다. ‘워라밸 소비 트렌드’ 자료도 함께 제시해 은행과 카드의 빅데이터 결과물을 비교하여 살펴볼 수 있다.

이번 보고서 발간 시 가장 중점을 둔 부분은 많은 사람들이 열람하기 쉽게 접근의 용이성을 높인 ‘비대면 채널을 통한 데이터 활용 강화’이다. 최초로 신한은행 모바일 플랫폼인 쏠(SOL)을 통해 전체 내용을 e-book 형태로 대중에게 공개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