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경영안정자금, 특례보증 등 지원 약속
지역 전통시장 경기 활성화 대책 마련도 지시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9일 강원지역 산불로 피해를 입은 ‘풍대리 황태전통식품 영농조합법인’을 찾아 타버린 황태를 살펴보고 있다.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9일 강원지역 산불로 피해를 입은 ‘풍대리 황태전통식품 영농조합법인’을 찾아 타버린 황태를 살펴보고 있다.

[중소기업투데이 박진형 기자] 박영선 신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9일 강원지역 산불로 피해를 입은 고성과 속초 피해기업을 찾아,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어 속초 전통시장을 찾아 지역 경기부양을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박영선 장관은 산불 피해가 심했던 고성의 ‘풍대리 황태전통식품 영농조합법인’, ‘농가맛집 냇놀이’와 속초의 ‘진성폐차장’ 등을 방문해 위로했다. 이 자리에서 박 장관은 “중기부가 피해기업에 긴급경영안정자금, 특례보증 등을 지원해 조속히 경영안정화를 이룰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농가맛집 냇놀이’을 찾아 피해상황을 청취하고 적극적으로 중기부가 피해복구를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농가맛집 냇놀이’을 찾아 피해상황을 청취하고 적극적으로 중기부가 피해복구를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박 장관은 강원지방중소벤처기업청을 중심으로 현장기동대책반을 구성, 지역기업의 직·간접 피해상황을 지속적으로 확인토록 지시했다. 피해상황이 접수 된 경우 강원중기청이 중소기업진흥공단, 소상공인지역센터 등 유관기관과 협업해 경영정상화를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이어, 박영선 장관은 속초관광수산시장을 방문해 산불피해 발생으로 인한 간접피해를 겪고 있는 지역 상인들의 피해여부 및 경기 동향 등을 직접 확인했다. 이 자리에서 박 장관은 장보기 행사를 갖고 최근 경제여건에 따라 어려움을 호소하는 시장상인들을 격려하고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중기부가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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