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퍼연합회 관계자 등 만나 지원현장 점검
[중소기업투데이 박진형 기자] 조봉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이 4일 경기도 수원에 위치한 중소유통물류센터를 찾았다.
경기남부수퍼마켓협동조합이 운영하고 있는 중소유통물류센터는 2017년 공단의 ‘중소수퍼체인화 시범사업’을 지원받은 곳이다. 공단의 지원 이후인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대비 약 108% 증가했다.
이날 현장에는 임원배 한국수퍼마켓협동조합연합회장, 황철성 경기남부수퍼마켓협동조합 이사장 등 7명의 관계자가 참석해 운영 애로사항 및 정책 건의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임원배 연합회장 등은 편의점 및 SSM의 골목상권 진출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동네 수퍼의 현 상황을 토로하고 동네 수퍼가 조직화를 통해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규모를 확대해 줄 것을 건의했다.
조봉환 이사장은 “1인 가구 및 온라인 시장의 확대 등 다양한 사회요인의 변화로 기존 유통환경 역시 구조적인 변화에 직면해있다”면서 “오늘 주신 귀한 말씀을 깊이 새겨, 동네 수퍼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방안을 모색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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