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전문 10개, BM특화기관 5개 선발
예비창업자 3,000명에 교육제공

중기부 대전 청사.
중기부 대전 청사.

[중소기업투데이 김형태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는 창업 준비과정에서 비즈니스 역량을 강화하고 사업 아이템을 구체화할 수 있는 실전창업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15개 주관기관을 25일부터 20일간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실전창업교육은 금년도에 57억원을 투입하여 유망한 아이디어를 보유한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온·오프라인이 결합된 창업실습교육(2개월)과 시제품제작 및 시장검증(3개월) 등의 교육과정으로 구성되며, 실전창업교육에 참여한 예비창업자에게 단계별 과정을 통해 사업계획서 도출에 필요한 체계적인 교육을 제공한다.

중기부 관계자는 “실전창업교육은 교육전문기관에서 창업실습교육은 기관 당 300명 내외로 진행된다”며 이어 “이후 비즈니스모델 특화기관에서 린스타트업으로 3개월간 진행되며 기관 당 150명 내외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실전창업교육 주관기관은 창업교육 프로그램 운영역량과 교육공간 및 운영인력 등 지원 인프라를 보유한 대학, 공공기관, 민관기관은 신청할 수 있다.

이번에 신규로 선정하는 실전창업교육 주관기관은 기능에 따라, 교육전문기관 10개, 비즈니스모델 특화기관 5개 기관을 선정할 계획이며, 선정된 주관기관은 교육프로그램 운영비와 사업운영경비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엄기훈 지식서비스창업과장은 “예비창업자의 비즈니스모델 개발을 위한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준비된 창업자 양성을 목표로 실전창업교육을 새롭게 선보이게 됐다”며, “실전창업교육을 통해 양질의 창업자를 육성하여 창업 저변확대 뿐 아니라 창업 성공률 제고에도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업 신청과 관련한 상세 내용은 중소벤처기업부 또는 K-스타트업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며, 오는 3월 4일 창업진흥원(대전)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2019년 실전창업교육 1기 교육생은 오는 3월 중 모집해 4월부터 5개월간 운영할 계획이며, 2기 교육생은 6월중에 모집해 7월부터 5개월간 운영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중소벤처기업부 또는 K-스타트업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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