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기업協, 베트남 BSSC MOU…진출 지원 박차

벤처기업협회는 베트남의 BSSC와 스타트업과 벤처기업의 상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벤처기업혀회의 이정민 혁신벤처정책연구소 부소장(오른쪽부터 네번째)과 BSSC 관계자 등이 업무협약 체결후 기념촬영을 했다.
벤처기업협회는 베트남의 BSSC와 스타트업과 벤처기업의 상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벤처기업혀회의 이정민 혁신벤처정책연구소 부소장(오른쪽부터 네번째)과 BSSC 관계자 등이 업무협약 체결후 기념촬영을 했다.

[중소기업투데이 박진형 기자] 벤처기업협회는 지난 21일 서울 구로동 벤처기업협회에서 베트남 BSSC(Business Startup Support Center)와 ‘한국-베트남 스타트업 및 벤처기업의 상호 진출 지원 및 기관 간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양국의 벤처창업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에 나선다. 또 인큐베이팅·교육·홍보·컨설팅·파트너 매칭 등의 회원제공 서비스와 정보를 교환하며, 향후 협력 방안을 지속 발굴하고 확대해나가기로 했다.

벤처기업협회 관계자는 “최근 인건비의 상승으로 중국 제조기지가 베트남으로 급속히 이전함에 따라 베트남이 전 세계 제조·생산 중심지로 부상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이 베트남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스타트업에게 효율적인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BSSC는 베트남 호치민시 공산당청년연합(Communist Youth Union) 산하 기관으로 2011년 설립됐다. 스타트업을 육성하고 소상공인‧중소‧중견기업(MSMEs)을 지원하는 단체다.

현재까지 4000곳 이상의 소상공인‧중소‧중견기업, 100곳 이상의 스타트업, 1만5000명 이상의 청년들에게 소금융‧법률‧교육 등을 지원했다. 2013년부터는 매년 ‘베트남 스타트업 휠’(Vietnam Start-up Wheel)을 개최, 베트남 최고의 스타트업 경진대회로 육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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