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한사미’에 고건용 황사 마스크 수요 급증
도매꾹, 5월까지 ‘미세먼지 황사용품 기획전’

[중소기업투데이 박진형 기자] ‘삼한사온’은 옛말, 이제는 ‘삼한사미’의 계절이라고 한다. 그만큼 미세먼지가 극심하다는 것을 신조어에서 느낄 수 있다. 이 때문에 방한용품이었던 마스크는 개인의 호흡기를 최일선에 지키는 위생물품으로 자리하고 마스크 수요도 늘었다.

국내 최대 B2B 쇼핑 플랫폼 도매꾹(지앤지커머스)은 금년 겨울은 미세먼지가 심해지면서 마스크 판매가 지난해 12월부터 급증해 지속적인 판매가 이뤄지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통상 황사는 따뜻한 봄이 시작되는 3월부터 5월까지 기승을 부려왔다.

‘마스크’ 상품은 도매꾹 사이트 내 인기 상품 5위권을 유지하고 있으며, 천으로 제작된 일반 마스크보다는 미세입자 차단을 보증하는 ‘KF 지수’가 높은 ‘보건용 황사 마스크’의 판매가 특히 증가했다.

오준호 도매꾹 사업운영부 책임은 “마스크에 대한 수요는 미세먼지에 이어 황사가 찾아오는 봄날까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마스크 판매량은 지난겨울 대비 300%가량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미리미리 질 좋은 마스크를 저렴한 가격에 구매하셔서 호흡기 건강을 지킬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도매꾹은 미세먼지를 비롯해 황사가 잦아드는 5월 말까지 ‘미세먼지 황사용품 기획전’을 진행한다. 이번 기획전을 통해 보호성과 디자인성을 갖춘 다양한 마스크 상품들을 만나볼 수 있으며, 마스크 대량 구매 시 가격 할인이 되는 ‘수량 차등 혜택’도 제공받을 수 있다.

미세먼지 황사용품 기획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domeggook.com/main/item/itemEvent.php?no=493)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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