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익산·정읍 공장 등지에서 실시
백혈병 아동에게 헌혈증서 기부

닭고기 전문기업 ㈜하림은 14일 하림익산공장과 정읍공장, 사육본부가 있는 한국썸벧 광장 등 3곳에서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실시했다.
닭고기 전문기업 ㈜하림은 14일 하림익산공장과 정읍공장, 사육본부가 있는 한국썸벧 광장 등 3곳에서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실시했다.

[중소기업투데이 박진형 기자] 겨울철 헌혈수급 차질이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하림이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기 위해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펼쳤다.

닭고기 전문기업 ㈜하림은 1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하림익산공장과 정읍공장, 사육본부가 있는 한국썸벧 광장 등 3곳에서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생명 나눔을 위한 헌혈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헌혈 활동에 하림 임직원 80여명이 참여했으며 헌혈 활동에 참여한 임직원들 대부분은 헌혈증서 기부를 통해 백혈병 아동 등 긴급한 수혈이 필요한 곳에 기증키로 했다.

헌혈에 참여한 이동연 대리는 “혈액 부족 문제가 심각한 수준이라는 말에 동참하게 됐다”며 “이번 헌혈을 통해 생명의 소중함과 함께 사랑나눔의 의미를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박길연 하림 대표이사는 “혈액 수급에 비상이 걸린 상태에서 혈액을 필요로 하는 급한 환자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자발적으로 참여한 임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림은 대한적십자사 전북혈액원과 상호협약을 맺고 연 2회에 걸쳐 사랑의 헌혈 캠페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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