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기업協-투스스타, 업무협약 체결

지난 14일 벤처기업협회와 중국의 투스스타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정민 벤처기업협회 부소장(왼쪽)과 왕웨이 투스스타 부총경리가 업무협력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 14일 벤처기업협회와 중국의 투스스타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정민 벤처기업협회 부소장(왼쪽)과 왕웨이 투스스타 부총경리가 업무협력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소기업투데이 박진형 기자] 벤처기업협회가 중국의 투스스타와 업무협약을 맺고 우리 벤처스타트업의 중국 진출 지원에 나섰다.

벤처기업협회는 지난 14일 중국 기술기반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인 투스스타(TusStar)와 ‘한-중 기술기반 스타트업 및 벤처기업의 상호 진출 지원 및 기관 간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혁신기술을 지닌 기술기반 스타트업의 양국 진출을 지원키로 했다. 또 각 기관의 회원제공 인큐베이팅·교육·홍보·컨설팅·파트너 매칭 서비스와 정보를 제공한다. 앞으로도 양 기관은 기술기반벤처를 위한 협력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확대할 예정이다.

김영수 벤처기업협회 사무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중국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스타트업 및 벤처기업에게 효율적인 솔루션을 제공하게 됐다”며 “초기 창업기업의 해외 진출과 성장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중국 투스스타 내부 모습
중국 투스스타 내부 모습

한편, 2001년 설립돼 스타트업 투스스타는 창업보육과 투자를 결합한 형태의 베이징 기반 중국 액셀러레이터인 투스홀딩스(前 칭화대학 과학단지개발센터)의 자회사이다.

투스스타는 보육·창업교육·엔젤투자 등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으며, 인큐베이션과 시드투자를 연계해 베이징, 상하이 등 중국 내 42개 도시에 80여개 인큐베이터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인터넷·환경에너지·신소재·바이오제약·교육·소비재 등의 분야에서 약 2000여개 스타트업을 보육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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