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령·취약계층 대상 4년간 사업비 25억 투입
21일 충북도·가스안전公, ‘지역발전 상생협약’

이시종 충북도지사(오른쪽)와 김형근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이 21일 충북도청 소회의실에서 ‘타이머콕 보급 및 지역발전 상생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갖고 있다.
이시종 충북도지사(오른쪽)와 김형근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이 21일 충북도청 소회의실에서 ‘타이머콕 보급 및 지역발전 상생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갖고 있다.

 [중소기업투데이 황무선 기자] 충청북도와 한국가스안전공사(이하 가스안전공사)가 함께 타이머콕 보급사업을 통한 지역발전을 추진한다.

가스안전공사(사장 김형근)는 21일 충북도청 소회의실에서 충청북도와 ‘타이머콕 보급 및 지역발전 상생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기관은 협약을 바탕으로 2019년부터 오는 2022년까지 4년간 총 사업비 25억원을 투입해, 도내 65세 이상 고령가구와 경제적 취약계층 등 5만 가구에 대해 타이머 콕을 보급을 추진키로 했다. 사업비는 도가 9억 2000만원, 시·군에서 13억 9000만원, 가스안전공사가 2억원을 각각 부담키로 했다.

사업을 통해 노령층과 취약계층의 가스사고를 예방하고, 궁극적으로 충북도민의 안전을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충북도는 사업수행에 필요한 도비·시군비를 확보하고 ▲사업수요 조사 ▲사업대상 명단 확보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가스안전공사는 사업 주관기관으로 사업비 확보와 함께 제품·시공사 선정 및 검수를 진행하게 된다.

아울러, 충북도와 가스안전공사는 충북지역 내 일자리 창출과 지역발전을 위한 협력사업도 추진키로 했다.

가스안전공사는 LP가스 안전지킴이 및 가스안전 순회교육 강사 등 ‘KGS形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지역내 취업 희망자와 신중년·경력단절 여성 등을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 지원을 통해 취업활동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지역경제 활성화 및 지역발전을 위해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생산품 ▲혁신형기업 제품 ▲사회적 경제단위 지원 ▲가스안전공사 각종 인프라 공유 ▲사회복지시설 후원 ▲지역내 문화복지예술단체 활동 지원 ▲유명축제 참여 등 사업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가스안전공사 김형근 사장은 “충북도와의 업무협약을 계기로 보다 체계적으로 이전지역인 충북도내 취약계층의 가스안전성 제고와 가스사고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이전 공공기관의 일원으로 앞으로도 지역 발전 및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충북도와 더욱 긴밀히 협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중소기업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