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재 이사장 “문구산업 견인차 역할 하겠다”
문구조합, 국내 최대 문구 전시회
특별관·신제품경진대회·매칭상담회·세미나
[중소기업투데이 김우정 기자] “문구산업의 내시장 활성화와 수출촉진을 위해 전시를 열게 됐습니다”
지난 1일 코엑스 전시장에서 열린 '제31회 서울국제문구·학용·사무용품종합전시회(SISOFAIR 2018)'에서 이동재 한국문구공업협동조합 이사장은 “식탁의 소금처럼 중요한 문구의 트렌드를 한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는 전시로 준비했다. 특히 신제품경진대회 출품제품들이나 기능과 디자인을 모두 잡은 문구제품들에 주목해달라”고 말했다.
이번 전시회는 5개국 158개가 참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문구 전시회로, 문구는 물론 판촉, 선물, 캐릭터, 가방, 완구, 생활잡화 등의 품목들을 전시한다. 특별관 설치, 신제품경진대회, 매칭상담회 및 세미나 등 특별행사들도 진행한다.
특히 신제품경진대회에서는 하나의 제품으로 천공 및 제본이 용이한 ‘대용량 2공 천공제본기’, 우수한 발색력과 휴대가 편한 ‘고체물감’, 전자회로 방식의 초절전형 ‘초강력 자동 스테플러,, 보관 시 별도의 캡이 필요없는 노크타입 버튼을 장착한 풀테이프 ’바르네 노크 풀테이프‘ 등 독창적인 디자인과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제품들이 선보였다.
전시장 곳곳에는 현장체험학습이 곳곳에서 진행되며 방문자들의 높은 참여와 호응을 얻었다. 와우파우더 원석팔찌 만들기, 슈링클스 책갈피 만들기, 3D팬, 움직이는 종이장남감 액션크래프트, 모래놀이, 액체괴물 등의 체험 등의 체험과 함께 무료 증정 이벤트도 진행됐다.
2일에는 기업들의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베트남수출컨소시엄 유력 바이어를 전시 기간에 초청해 수출상담회를 연다. 또한 판로 확대를 위한 만남의 장으로 문구&판촉 바이어 초청 매칭상담회, 문구 경영정보제공을 위한 문구유통 경영자세미나를 열어 상담과 정보 교류가 가능하도록 준비했다.
전시 마지막 날인 4일에는 진열상품의 50%를 할인 판매하는 소비자 서비스 데이를 실시하며 SISOFAIR 2018 홍보관에서는 음악인 초청 축하공연 및 참가업체 신제품 발표회, 신제품경진대회 출품전시, 문구 산업 홍보 동영상 등 문구인의 축제다운 프로그램들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 이사장은 “이번 전시회는 3만5000명의 관람객과 500만불의 상담 실적 달성이 예상되는만큼 문구와 판촉산업의 신시장 개척과 해외의 수요기반 확대가 되길 바란다”며 “이를 위해 한국문구공업협동조합이 문구산업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더 적극적으로 하겠다”고 말했다. kwj@sbiztoda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