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투데이 김우정 기자] 금융위원회와 기업은행은 1일 오전 기업은행 구로동지점에서 'IBK창공 구로'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최종구 금융위원장, 민병두 국회 정무위원장, 김도진 기업은행장 등이 참석했다.

IBK창공은 기업은행이 창업기업에 사무공간과 함께 투융자와 컨설팅 등을 제공하는 창업육성 플랫폼이다. 입주를 희망한 306개 기업중 20개 기업이 선정되었으며 선정기업은 오늘 개소식을 시작으로 앞으로 6개월 동안 'IBK창공'의 창업육성 프로그램을 지원받을 예정이다.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3년간 8조원 규모의 성장지원펀드를 조성하고 있다. 올해 우선 3조원 펀드를 조성해 10월부터 본격적 투자를 집행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4년간 20조원 규모의 연계대출 프로그램도 마련되 있고 담보대출도 부동산 중심에서 동산으로 다변화시키고 재무성과가 아닌 미래 수익성으로 여신심사에 반영하는 인프라도 구축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장을 찾은 민병두 국회 정무위원장도 “국회 차원에서도 창업기업이 필요한 입법과 예산지원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12월 마포점에 이어 이번에 구로에 두 번째 IBK창공이 문을 연것으로 올해 상반기 중에는 IBK창공 3호점을 지방에 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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