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물자조달 통해 사업 본격화 및 해외 진출...

[중소기업투데이]

야놀자가 국내 최대 숙박비품 유통기업 '한국물자조달'을 인수, 숙박비품 사업을 본격화한다.

15일 야놀자에 따르면 이달 한국물자조달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지난 2월 전략적 제휴를 맺고, 숙박 비품 품질 향상 및 물류 시스템 고도화를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해 왔다.

야놀자는 이번 인수를 통해 해외 숙박비품 유통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한다. 최근 인수조건부로 투자한 동남아시아 이코노미 호텔 체인이자 온라인 예약 플랫폼 '젠룸스'를 통해 동남아 호텔 시장 판로를 개척할 수 있을 것으로도 전망하고 있다.

김종윤 야놀자 부대표는 "숙박과 여가, 인테리어 시공에 이어 비품 유통까지 연계해 원스톱 솔루션을 구축함으로써, 다양한 유통 및 제조사와의 협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글로벌 경쟁력을 한 단계 높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는 데 이번 인수 의의가 있다"고 했다.

저작권자 © 중소기업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