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홈페이지 내 ‘KB탄소관리시스템’ 오픈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 감축목표 대비 실적 등 정보 한 눈에 파악 가능
금융권 최초 한국전력 API 등 연계 에너지데이터 자동수집
기업인터넷뱅킹 이용 고객 누구나 무료 이용 가능, 6월까지 오픈 이벤트

[중소기업투데이 조민혁 기자] KB국민은행이 중소·중견기업의 에너지 사용량을 기반으로 온실가스 배출량을 산정·관리하는 온라인 플랫폼 ‘KB탄소관리시스템’을 오픈했다.

KB국민은행 기업인터넷뱅킹 이용 고객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업종별 배출시설 목록 자동생성부터 배출량 산정까지 원스톱 업무 프로세스를 제공한다.

금융권 최초로 한국전력 오픈 API 및 고지서 자동인식을 위해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 광학 문자인식 기술 ‘KB AI-OCR’을 적용해 에너지 데이터 수집을 자동화하는 등 사용자 편의를 높였다.

이 시스템을 통해 고객은 기업의 내부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 감축목표 대비 실적 및 배출량 등 다양한 정보를 한 눈에 볼 수 있다. 또한, 기업 간 탄소정보 공개 프로세스에서 계열사, 자회사 및 협력사의 배출량 통합 관리가 가능하다.

오는 6월까지 시스템 오픈 기념 이벤트도 진행한다. ‘KB탄소관리시스템’ 이용 기업고객 50개 사에 피자상품권을 제공한다.

KB국민은행은 기업의 저탄소경영 전환을 지원하기 위해 2022년부터 운영 중인 ESG컨설팅에 탄소중립 대응을 위한 컨설팅을 추가하고, 관련 임직원 교육도 제공하고 있다. 또 기업의 재무·세무 진단과 가업승계를 위한 KB Wise 컨설팅을 운영 중이며, 2011년부터 매년 ‘KB굿잡취업박람회’를 열어 14년 동안 5100여 기업이 참가해 취업준비생 3만5000여 명과 연결되는 등 중소·중견기업의 구인난 해소 및 우수인재 채용 지원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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