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법인 엘플러스 대표변호사, 국민의힘 정책자문위원

성남시 중원구에 출사표를 던진 윤용근 변호사. 
성남시 중원구에 출사표를 던진 윤용근 변호사. 

[중소기업투데이 조민혁 기자] “소상공인이 살아야 대한민국 경제가 산다.”

‘4·10 총선’ 성남시 중원구에 출사표를 던진 윤용근 국민의힘 예비후보(55. 법무법인 엘플러스 대표변호사)의 출마의 변(辯)이다. 

윤 예비후보는 지난 5일 성남시의회 세미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4월 총선 출마를 공식화했다.

윤 예비후보는 ‘성남 중원을 살리는 길’이라는 제목의 출마 기자 회견문을 통해 “중원구에는 역사와 전통을 간직한 전통시장과 어려움에 처한 많은 소상공인이 있다”며 소상공인이 살아야 대한민국 경제가 산다고 강조하며, ▲소상공인에 대한 이자감면 보증지원금 대폭 확대 ▲극심한 주차난 해소 등 당장 필요한 긴급 지원을 위해 정부 및 성남시와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윤 예비후보는 '중원구 살리기 핵심공약'으로 재개발·재건축 전문 로펌의 대표변호사로서 ▲조속한 재개발·재건축 외에 ▲2030 청년세대를 위한 가칭 ‘솔로몬의 주택’ 공급과 ▲‘K-컬쳐 숲산책길’ 조성을 내걸었다.

그는 “세계 최저 출산율로 나라가 소멸될 위기에 처한 가운데 중원구는 청년 1인가구 비율이 매우 높다”며 “청년 주거부담을 완화해 연애도 하고 결혼도 하도록 역세권에 44제곱미터 약 13평 크기의 투룸 아파트 1000세대, 가칭 ‘솔로몬의 주택’을 공급하겠다”고 제시했다. 구체적으로 남녀 1인 가구 각 500명씩 1000명이 입주해 월 50만 원 정도의 비용으로 거주하고, 커뮤니티 공간을 설치해 자연스럽게 어울리게 한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청년기본법을 개정해 국비를 투입하게 하고, 중원구에 첫 모델을 적용하겠다고 덧붙였다.

반려견과 함께 할 수 있는 ‘K-컬쳐 숲산책길’ 조성도 내걸었다. 성남시가 추진하고 있는 산성대로 개선사업에 국비를 투입해 1단계로 조기 완공하고, 2단계로 ‘K-컬쳐 숲산책길’을 모란역부터 남한산성 공원 입구까지 총길이 5.2킬로미터 구간에 조성하겠다고 공약했다. K-POP, K-드라마, K-아트를 콘텐츠로 접목시켜 관광객이 몰리는 랜드마크로 만들겠다는 복안이다. 

이외에도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특별법 제정 ▲청년 맞춤형 지원을 위한 청년기본법 개정 ▲중장년층 경제적 지원 구축을 위한 중장년기본법 제정 ▲발달장애인을 위한 생애주기별 맞춤 지원제도 마련 등을 공약으로 제시하며, “중원구를 위해 전문성을 갖고 일할 수 있는 일꾼, 스마트시대에 적합한 정직하고 깨끗한 인물로서 약속을 반드시 지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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