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바이오 랩허브 사업추진단' 출범
초대단장에 한인석 前 유타대 아시아캠퍼스 설립총장
의약바이오 분야 창업기업 특화 지원

한인석 TIPA K-바이오 랩허브 사업추진단장 
한인석 TIPA K-바이오 랩허브 사업추진단장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TIPA)이 K-바이오 랩허브 사업추진단을 출범시켰다. TIPA는 지난달 15일 한인석 前 유타대 아시아캠퍼스 설립총장을 초대 단장으로 임명하고 2월부터 본격적인 사업준비 절차를 시작한다고 5일 밝혔다.

K-바이오 랩허브 사업추진단(이하 추진단)은 의약바이오 분야 창업기업이 글로벌 혁신기업으로 빠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특화 지원하기 위해 운영되는 한시 조직으로 출범해, 향후 독립법인으로 확대 개편될 예정이다.

추진단은 미래먹거리가 될 바이오 스타트업의 본격 육성을 위해 인천시와 함께 K-바이오 랩허브 구축 준비 및 산·학·연·병 협력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향후 인프라 구축 후 주요 의약바이오 8개 분야 창업기업의 입주지원, 직접지원 및 협업 지원 등을 한다.

추진단 초대 단장으로 임명된 한인석 단장은 워싱턴 주립대에서 생화학 박사를 취득하고 미국 미시간대 연구원, 유타대 겸임교수, 한양대 특훈교수로 재직한 후, 송도바이오융복합센터장 등을 역임한 의약바이오 분야 전문가다.

또한, 미국에서 바이오벤처사업을 한 벤처사업가이자 글로벌창업협회 회장으로서 씨젠, 메디톡스 등 30여 개 바이오벤처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했다.

한 단장은 “세계적인 바이오시장 흐름 속에서 국내 창업기업이 글로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바이오 창업기업의 니즈에 맞는 사업지원 체계 구축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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