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수산물센터에 무료 '공공 와이파이'
동반위·KT '전통시장 디지털화 촉진 상생협약’ 후속조치

동반위·KT가 함께하는 군산수산물종합센터 공공와이파이 착공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신원식 군산시 부시장, 복태만 군산시상인연합회장, 박치형 동반성장위원회 운영처장, 신영대  국회의원, 김영일 군산시의회 의장, 군산수산물종합센터 상인대표, KT전북법인고객담당 홍찬일 상무. 
동반위·KT가 함께하는 군산수산물종합센터 공공와이파이 착공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신원식 군산시 부시장, 복태만 군산시상인연합회장, 박치형 동반성장위원회 운영처장, 신영대  국회의원, 김영일 군산시의회 의장, 군산수산물종합센터 상인대표, KT전북법인고객담당 홍찬일 상무.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민관 상생협약의 결실로 군산 수산물종합센터에 공공 와이파이가 설치됐다.

동반성장위원회(이하 ‘동반위’)는 중소벤처기업부, KT, 전국상인연합회와 함께 체결한 ‘전통시장 디지털화 촉진을 위한 상생협약’의 후속 조치로, 지난 4일 군산수산물종합센터에서 공공 와이파이망 착공식을 가졌다.

이제 시장에서도 상인과 고객 등 누구나 무료로 와이파이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착공식에는 신영대(전북 군산) 국회의원과 신원식 군산시 부시장, 박치형 동반위 운영처장, 홍찬일 KT 전북법인 고객담당, 복태만 전북상인연합회 및 군산상인연합회 회장 등이 참석해 상생협력의 의미를 새겼다.

군산수산물종합센터는 지난해 5월 노후화된 수산시장을 신축 이전해 개장한 서해안 대표 수산시장으로, 공공 와이파이망 완공 시 수산물종합센터 모든 구역에서 빠른 속도의 무료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다.

박치형 동반위 운영처장은 “동반위는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지역사회 대․중소기업 간 동반성장을 주요 과제로 추진하고 있다”며, “동반위와 KT가 민간 자율적으로 지역 전통시장에 공공 와이파이 망을 구축함으로써, 지역과 대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기틀을 마련하고, 향후 군산지역의 우수한 수산물을 전국에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신영대 의원은 “군산 수산물종합센터의 공공 와이파이 설치로 군산의 모든 전통시장이 와이파이 존이 되어 기쁘다”며 “공공 와이파이망 구축으로 수산물종합센터 상인을 비롯한 방문객 편의가 개선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KT 전남전북광역본부장 지정용 전무는 “군산수산물종합센터 공공 와이파이 구축으로 전통시장을 찾는 고객과 상인들이 고품질 통신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지역 전통시장이 더욱 활성화 되도록 지속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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