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말 차기 협회장으로 추대

박창숙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수석 부회장 겸 차기회장 내정자.
박창숙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수석 부회장 겸 차기회장 내정자.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한국여성경제인협회(회장 이정한)는 18일 서울 강남구 여경협 본회에서 개최한 정기이사회에서 박창숙 ㈜창우섬유 대표이사를 수석부회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여경협은 협회 정관에 따라 박창숙 대표를 내년 2월 정기총회에서 수석부회장으로 승인하고, 내년 연말 개최되는 임시총회에서 단독 추천해 협회장으로 추대할 예정이다.

박창숙 대표는 원단 제조업체인 (주)창우섬유의 대표이사로 국내 편직업계 최초의 여성 CEO다. 2014년 여경협에 입회해 2016년부터 2018년까지 3년간 여경협 경기북부지회 제2대 지회장을 역임했다.

박 대표는 ▲협회 회원 확대 ▲여성기업 글로벌 판로 개척 ▲여성기업 역량강화 및 우수 인재 확보 ▲전국 18개 지회 화합 도모 ▲여성기업 대내외 네트워크 강화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다.

여경협은 1999년 ‘여성기업지원에 관한 법률’에 의해 설립한 국내 유일의 법정 여성경제단체로 314만 여성기업을 대변해 여성경제인의 이익 증진과 여성기업 활동 촉진을 위해 여성기업 판로지원, 여성경제인 역량강화, 정책건의 등 다양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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