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재단중앙회에 각 35억씩 총 70억 출연
신용보증재단, 1050억원 협약 보증서 발급
...이 중 50억원은 이태원 비외식업 소상공인用
연 2% 우대금리, KB 소호컨설팅 서비스도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KB국민은행이 배달앱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과 함께 외식업·전통시장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상생금융에 나선다.

KB국민은행은 신용보증재단중앙회 및 ㈜우아한형제들과‘외식업·전통시장 활성화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KB국민은행이 ㈜우아한형제들이 신용보증재단중앙회에 각각 35억 원씩 총 70억원을 특별 출연하고, 신용보증재단이 이를 기반으로 전국 17개 지역에서 보증비율과 보증료율을 우대해 1050억 원의 협약 보증서를 발급한다.

지원 대상은 6개월 이상 영업한 음식점과 전통시장 소상공인이다. 1050억 원의 협약 보증서 중 50억 원은 이태원에 있는 비외식업 소상공인을 위해 별도로 운영된다.

KB국민은행은 협약 보증서로 대출을 받은 소상공인에게 ‘외식업·전통시장 활성화 지원 협약보증 금리우대 프로그램’으로 연 2%의 우대금리를 지원한다. 또한 전국 13개 소호컨설팅센터를 통해 상권분석, 경영상담, 금융상담 등 ‘KB 소호컨설팅’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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