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 도자 복합산업특구, 도자산업 육성
진천·음성 탄소중립 시험인증산업특구, 시험인증 거점 육성
울산 중구 태화역사문화특구, 문화예술 고부가산업 육성

세종시 중기부 입구.
세종시 중기부 입구.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제55차 지역특화발전특구위원회를 열고 전남 무안, 충북 진천·음성, 울산 중구를 지역특화발전특구로 신규 지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신규특구로 지정된 ‘전남 무안군(무안 도자 복합산업특구)’은 생활자기 산업이 집적화된 지역여건을 활용해 도자 브랜드개발 등 5년간 233억원을 투자하고, ‘도로교통법’ 등 6개의 규제특례를 적용해 도자산업을 육성할 계획이다.

‘진천·음성군(진천·음성 탄소중립 시험인증산업특구)’은 지역 내 시험인증 전문기관을 활용해 탄소중립 시험인증 기반구축사업 등 5년간 736억원을 투자하고, ‘특허법’ 등 5개의 규제특례를 적용해 탄소중립 시험인증 기반구축 등 시험인증 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울산 중구청(울산 중구 태화역사문화특구)’은 경상좌도 병영성 등 지역 역사문화를 활용해 전통역사문화계승사업 등에 5년간 458억원을 투자하고, ‘건축법’ 등 3개의 규제특례를 적용해 문화예술 분야를 특화발전시켜 고부가가치산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날 회의에선 사업 완료 등으로 종료를 희망하는 부안 청정누에타운특구 등 9개 특구에 대한 지정해제 9건을 심의 의결하고 2023년 지역특구 운영성과 평가 등 보고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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