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회 소상공인 대회 3~4일 열려
산업훈장 2점 등 정부포상 총 144점 수여
업종별 협·단체와 플랫폼 대기업 간 '상생협약식'도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지난3일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2023 대한민국 소상공인대회'에서 상생 협약식을 마친 후 참석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지난3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3 대한민국 소상공인대회'에서 상생 협약식을 마친 후 참석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철탑산업훈장을 수상한 김동명 범성정밀 대표(왼쪽), 석탑산업훈장을 수상한 강충호 신흥화스너 대표
철탑산업훈장을 수상한 김동명 범성정밀 대표(왼쪽), 석탑산업훈장을 수상한 강충호 신흥화스너 대표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지난 3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3년 대한민국 소상공인대회에서 김동명 범성정밀 대표가 철탑산업훈장, 강충호 신흥화스너 대표가 석탑산업훈장을 각각 수상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이날 모범 소상공인, 육성공로자, 지원우수단체에게 산업훈장 2점, 산업포장 2점, 대통령 표창 8점, 국무총리 표창 10점 등 총 144점의 정부포상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18회째를 맞이한 소상공인대회는 소상공인의 사회적·경제적 인식을 제고하고, 소상공인 간 소통과 화합을 위해 개최되는 소상공인 최대 축제의 장이다.

이번 소상공인대회 개막식에서는 ‘국민 속의 소상공인, 대한민국 경제주역’이라는 슬로건 아래 모범 소상공인 등에 대한 정부포상과 소상공인 응원 퍼포먼스, 소상공인과 플랫폼 대기업 간 상생협약식 등이 진행됐다.

철탑산업훈장은 원자력 산업에 31년간 종사하며 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김동명 범성정밀 대표에게, 석탑산업훈장은 볼트, 너트 등 금속부품의 국산화에 기여한 강충호 신흥화스너 대표에게 각각 수여됐다.

또 소상공인 업종별 협·단체와 플랫폼 대기업 간 상생협약식이 진행됐다.

소상공인연합회와 11번가,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와 카카오, 한국외식업중앙회와 우아한형제들, 대한미용사회중앙회와 네이버가 디지털 전환에 따른 소상공인의 플랫폼 입점·활용을 지원하기 위한 협약을 맺었다.

이날 행사장을 찾은 이영 장관은 “중소벤처기업부는 소상공인이 새롭게 도약할 수 있도록 스마트·디지털 기반의 경영혁신, 글로컬 소상공인 육성, 전통시장·상권 성장 기반 확충, 규제 혁파 등을 4대 핵심과제로 설정해 집중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국민의 삶을 행복하게 만드는 당당한 경제주역이라는 자긍심을 가지고, 사업에 매진해 성공한 기업가가 되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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