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등과 함께 연말까지 소나무 등 1만그루 식재
탄소중립 실천, 지역상생 위한 사회공헌사업 'We 포레스트'
앞서 대관령숲길에 2만그루 심어

[중소기업투데이 조민혁 기자] 한국지역난방공사(이하 ‘한난’)는 27일 강원도 동해시 산불 피해지역에 나무 1만그루 심는 ‘We 포레스트 3호’ 상생숲 조성 기념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한난은 탄소중립 실천과 일자리창출 등 지역상생을 위해 지난 2021년부터 숲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동부지방산림청, 삼척국유림관리소, 트리플래닛이 한난과 업무협약을 맺고 함께 했다.

이날 행사에선 참여기관 관계자들이 상생 숲 조성을 기념하는 식수를 했으며, 올해 말까지 소나무 등 총 1만 그루의 나무를 식재해 숲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번 상생 숲 조성 부지는 자연환경 복구가 시급한 2022년 동해안 산불 피해지 중 피해 규모, 주민 거주지 인접성 등을 고려해 사업 추진 효과가 큰 강원도 동해시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한난이 추진하는 ‘We 포레스트’ 사업은 ‘우리가 만들고, 우리가 누리고, 우리가 함께하는 숲’이란 의미로, 대관령 숲길에 2만 그루(’21~’22년), 이번 동해안 산불 피해지역에 1만 그루(’23년) 등 총 3만 그루의 나무를 식재하고 인근 마을 경제활성화를 위해 마을 브랜드 구축 및 마을기업 육성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날 기념행사에 참석한 송현규 한난 부사장은 “We 포레스트는 민·관·공 협업으로 지역 상생이라는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한난의 핵심 사회공헌 사업”이라며, “한난은 ‘깨끗한 에너지로 세상을 따뜻하게’라는 브랜드 슬로건의 가치 이행을 위해 에너지 사각지대 해소, 지역 균형발전 등 사회 현안을 적극 해결하는 전략적 사회공헌활동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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