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체당 최대 10억원, 신규대출 6조, 기한연장 9조
27~28일 서해안고속도로 화성휴게소서 이동점포 운영

지난3월 서울 중구 신한은행 본점에서 진행된 '상생금융 간담회'에 함께 하고 있는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오른쪽)과 정상혁 신한은행장.
지난3월 서울 중구 신한은행 본점에서 진행된 '상생금융 간담회'에 함께 하고 있는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오른쪽)과 정상혁 신한은행장.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신한은행은 추석명절을 맞아 경영 및 자금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위해 15조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신규대출은 6조원 규모로 업체당 최대 10억원까지, 대출 기한연장은 9조원 규모로 운영한다.

아울러 고객편의를 위해 추석 전날인 27~28일 이틀간 서해안고속도로 화성휴게소(하행선)에서 이동점포를 운영한다고 덧붙였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하며 신권교환, 통장정리 등 간단한 업무처리가 가능하고 자동화기기(ATM)도 이용할 수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추석명절을 앞두고 귀향하는 고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중소기업을 돕기 위해 이동점포 운영과 금융지원을 시행하게 됐다”며 “신한은행과 함께하는 모든 고객들이 행복하고 따뜻한 추석 명절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ESG 상생 프로젝트’를 통해 진정성 있는 상생금융을 실천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매달 복지관을 방문해 고령층 고객에게 금융서비스 및 교육을 제공하는 ‘찾아가는 시니어 이동점포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으며 시니어 등 고객에게 실질적인 디지털 금융교육 및 기기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금융교육센터 ‘신한 학이재’를 운영하는 등 사회의 가치를 높이는 다양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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