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태 은행장 "모두의 가치 높이는 선순환 가치금융" 강조
중기금융 시장선도 등 핵심방향 설정
총자산 500조 달성 눈앞

김성태 IBK기업은행장이 1일 오전 을지로 본점에서 열린 창립 62주년 기념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김성태 IBK기업은행장이 1일 오전 을지로 본점에서 열린 창립 62주년 기념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1961년 8월 중소기업은행법에 따라 중소기업인을 위해 설립된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이 창립 62주년을 맞았다.

김성태 은행장은 1일 서울 중구 을지로 본점에서 임직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열고 “괄목할만한 성과들과, 총자산 500조원 달성을 눈앞에 두고 창립 62주년을 맞는 지금 이 순간도 ‘도전과 혁신의 IBK정신’으로 낯설고 새로운 환경에 대처해야할 때”라고 당부했다.

김 은행장은 “고객과 사회, 직원과 은행 모두의 가치를 높이는 선순환의 가치금융을 통해 글로벌 초일류 금융그룹이라는 원대한 목표를 향해 새롭게 나아갈 것”을 제안했다.

그러면서 가치금융 실현을 위해 “튼튼한 은행, 반듯한 금융, 행복하고 보람있는 조직”이라는 3개의 전략방향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중기금융 시장선도 ▲균형있는 내실경영 ▲고객신뢰 확립 ▲사회적책임 이행을 핵심 방향으로 설정하고, 이를 완성하기 위해서 직원 모두가 ‘행복하고 보람있는 조직’이 뒷받침돼야한다고 강조했다.

기업은행은 1961년 7월 제정된 중소기업은행법에 따라 설립된 대한민국 금융위원회 산하 기타공공기관으로 국책 특수은행이다. 상장기업으로 지분구조(2022년 12월 기준)는 기획재정부 59.50%, 한국산업은행 7.20%, 국민연금공단 5.75%, 한국수출입은행 1.84%, 우리사주조합 0.11%로 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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