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 매출 17% 규모, 미주지역 수출 회복 기대

파세코가 생산하고 있는 다양한 석유난로 제품들.
파세코가 생산하고 있는 다양한 석유난로 제품들.

[중소기업투데이 황무선 기자] 종합 가전 전문 기업 파세코(대표이사 유일한)가 미국 GHP GROUP과 석유난로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공시했다.

계약 금액은 총 207억 원으로 최근 매출액 대비 17% 규모다. 파세코는 이번 계약으로 2015년 이후 감소했던 미주 지역의 수출 물량 회복에 성공함에 따라 올해 해외 수주물량이 전년 대비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파세코는 “지난겨울 한파로 시장 수요가 증가한데다, 신제품 출시와 함께 품질 개선 등 제품 경쟁력 강화를 통해 이번 계약이 성사된 것으로 분석된다”며 “현지 라이프 스타일에 맞춘 제품 개발과 뛰어난 기술력을 기반으로, 미주지역을 포함한 해외 마케팅 활동에 공격적으로 나서 매출증대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파세코의 석유난로는 미주 및 유럽지역의 석유난로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최근 이 회사는 전기난로, 팬히터 등 열기 제품 라인을 지속 강화하며 제품 다각화에 나서고 있다.

저작권자 © 중소기업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