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투데이 정수남 기자]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조선업 불황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지역에 대한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을 29일 추가로 지정한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김 부총리는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를 이날 주재하고,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 추가 지정과 지역 대책 보완 방안을 논의한다.

회의에서는 특별지역 지정을 신청한 울산 동구, 경남 거제·통영·고성, 창원 진해구, 전남 영암·목포·해남에 대한 지정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정부는 지난달 초에도 제도 도입 이후 처음으로 군산을 특별지역으로 지정했다.

특별지역으로 지정되면 지역 내 기업, 소상공인은 자금의 보조, 융자, 출연 등 금융·재정적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저작권자 © 중소기업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