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합성․시장성․기술성․4차산업혁명 대응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중소기업에게 적합한 사업 아이템 10가지를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KISTI가 뽑은 10대 미래유망기술은 ▲웹기반 빅데이터 수집·분석 패키지 ▲스마트 의류(Smart Clothing) ▲자율주행 자동차 부품 ▲3D 수리모델링 소프트웨어 ▲바이오잉크 ▲바이오프린팅으로 제작된 인공장기/조직 ▲착용형 보조로봇(외골격로봇) ▲고령자 돌보미 로봇 ▲휴먼 마이크로바이옴 분석 ▲개인 유전자 분석 서비스 등이다.

매년 미래유망기술을 발표하는 KISTI는 올해 4차 산업혁명을 주제로 중소기업이 접근할 수 있는 미래 기술을 선택했다.

축적된 기술사업화 아이템을 탐색한 뒤 주제에 걸맞은 아이템을 분석, 수치화해 50개를 간추리고, 중소 기업에 가장 적합한 기술사업화 아이템을 선정했다.

중소기업 적합성과 시장성, 기술성(기술접근성) 및 4차 산업혁명 대응 중요도가 주요 지표로 활용됐다.

KISTI는 23일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2017 미래유망기술세미나’를 열어 선정 결과를 발표하고 4차 산업혁명의 현주소와 미래를 조망했다.

또 이 자리에서는 김난도 서울대 교수와 이용덕 엔비디아 코리아 지사장, 최윤석 한국MS 전무 등이 4차 산업혁명과, 미래 기술 등을 주제로 발표했다.

KISTI 유재영 중소기업혁신본부장은 "이번 세미나는 현 시점의 국내 4차 산업혁명의 현주소를 조망하고 미래 유망산업을 예측하는 매우 유익한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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