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천321억원 규모…10년 8개월간 운전·정비

[중소기업투데이 정수남 기자] 발전설비 정비 전문업체인 한전KPS가 파키스탄 전력회사인 럭키일렉트릭파워컴퍼니(LEPCL)와 석탄화력발전소 운전·정비 사업에 관한 계약을 체결했다.

24일 한국전력공사에 따르면 한전KPS는 1321억원 규모의 이번 계약에 따라 앞으로 10년 8개월(옵션 3년 포함) 동안 총설비 용량 660㎿의 현지 석탄화력발전소에 대한 운전과 책임 정비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석탄 화력발전소는 2021년 6월 준공 예정으로, 한전KPS는 준공 8개월 전인 2020년 10월부터 사업에 착수한다.

한전KPS 관계자는 “현재 운영 중인 다하키 복합발전소(175㎿급)에 이어 파키스탄의 석탄화력발전소 운전과 정비 사업을 수주하게 됐다. 서남아시아 발전정비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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