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카, 현대차 신형 벨로스터 무료 시승 행사…전국 그린존에 신형 벨로스터 50대 전진 배치

[중소기업투데이 정수남 기자] 국내 파매가 주춤한 현대자동차가 카셰어링 브랜드 그린카(대표 김좌일)의 덕을 볼 수 있을지 업계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린카는 현대차의 신형 벨로스터를 무료로 시승할 수 있는 시승행사를 마련했다고 1일 밝혔다.

야외활동이 활발해지는 봄을 맞아 현대차와 그린카가 공동으로 기획한 이번 무료 시승 행사는 카셰어링 서비스의 편리함을 알리고, 신형 벨로스터의 우수한 성능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고객에게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이날부터 내달 말까지 전국 주요 도시에 자리한 그린존(차고지)에서 각각 진행되며, 양측은 이를 위해 신형 벨로스터 50대를 전진 배치했다.

그린카 모바일 앱과 사이트(www.greencar.co.kr) 이벤트 페이지에서 무료 시승을 신청한 고객에게 차량 대여요금과 보험료가 포함된 벨로스터 3시간 무료 이용권을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그린카는 ‘시승 후기 이벤트’와 ‘시승 만족도 조사 이벤트’를 동시에 진행하고, 다양한 사은품을 증정한다.

김좌일 대표이사는 “이번 행사를 통해 신형 벨로스터의 매력을 마음껏 즐길 수 있을 것”이라며 “그린카는 업계 선도 기업으로서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승 방식을 적극적으로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는 올해 1분기  국내에서 모두 16만9223대를 판매해 전년동기(16만1978대)보다 4.5% 판매가 늘었다. 앞서 지난해에는 68만8939대를 팔아 전년보다 4.6%(3만297대) 상승에 그쳤다. 종전 현대차는 연간 국내 판매세어 10% 중반대의 성장 곡선을 그렸다.

저작권자 © 중소기업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