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지역인재 22% 채용, 2020년까지 30%로 확대

가스안전공사는 청년들의 구직 기회 불평등을 해소하기 위한 방안으로 충북지역총장협의회와 지역인재 채용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왼쪽부터 윤여표 충북대 총장, 김형근 가스안전공사 사장, 채훈관 유원대 총장, 윤건영 청주교대 총장
가스안전공사는 청년들의 구직 기회 불평등을 해소하기 위한 방안으로 충북지역총장협의회와 지역인재 채용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왼쪽부터 윤여표 충북대 총장, 김형근 가스안전공사 사장, 채훈관 유원대 총장, 윤건영 청주교대 총장

[중소기업투데이 황무선 기자] 한국가스안전공사가 지역 인재발굴을 위해 충북지역총장협의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지역 우수인재 육성에 함께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가스안전공사(사장 김형근)는 30일 충북대에서 충북지역총장협의회(회장 채훈관)와 지역인재 채용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청년들의 구직 기회 불평등을 해소하는 한편 업무협약을 기점으로 지역의 우수인재를 육성해 ‘국가 가스안전관리역량 향상’을 도모하고, 국정과제인 ‘지역인재 채용확대’ 목표를 달성하겠다는 계획이다.

협약을 기반으로 가스안전공사와 충북총장협의회는 ▲맞춤형 우수인재 양성 ▲지역인재 우선채용 확대 ▲공사 채용계획 공동홍보 등을 추진하고, 회원대학 17곳과 공사 실무자로 구성된 실무협의회를 별도로 운영할 방침이다.

가스안전공사 김형근 사장은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지역인재 육성과 채용 확대에 앞장 서겠다”며 “올해 지역인재 채용목표 21% 달성을 시작으로 2022년까지 지역인재를 30% 이상 채용할 수 있도록 가능한 모든 방안을 강구할 것”이라고 의지를 밝혔다.

한편, 가스안전공사 김형근 신임 사장은 지난 1월 취임 후 ‘청산과 혁신 추진체계’를 구축하고 공공성 및 국민신뢰 회복을 위해 지역사회 기반 일자리 창출, 부당·부패·비리 원천제거, 여성·생활·일 균형근무 등 8개 핵심과제를 발굴·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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