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카셰어링 서비스 운행효과 분석…60만시간 710만㎞ 주행, 700톤 배기가스 줄여

[중소기업투데이 정수남 기자] 친환경 카셰어링 브랜드 그린카(대표 김좌일)가 지난 4년 간 30년생 소나무 10만 그루를 심은 효과를 냈다.

그린카는 2014년 중반 업계 최초로 친환경 전기차를 도입하고 지난달까지 운행한 전기차 카셰어링 서비스 운행 결과를 통해 그 동안 8만명의 고객이 60만 시간 동안 전기차를 이용했다고 27일 밝혔다.

같은 기간 주행거리는 지구의 180 바퀴에 해당하는 710만㎞로, 이를 가솔린 차량이 환산하면 700톤의 배기가스 감소 효과가 발생한다고 그린카는 설명했다. 이는 30년생 소나무 10만 그루를 심은 것과 맞먹는다.

그린카는 카셰어링을 통한 환경보호를 위해 전기차 136대, 하이브리드카 333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카 5대 등 친환경차량 474대를 운행하고 있다.

현재 그린카의 전기차 카셰어링 서비스는 내연기관 차량대비 1.5배 이상 높은 이용률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김좌일 대표이사는 “최근 미세먼지, 황사 등 심각한 대기오염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부상했다”며 “그린카는 앞으로 전기차를 포함한 친환경 자동차 보유 비율 높여 환경보호를 주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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