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투데이 정수남 기자] 현대상선이 이달초 운항을 개시한 아시아∼북유럽 노선(AEX)의 선적 예약률이 100%를 넘었다.

현대상선의 유니버셜 크라운호.
현대상선의 유니버셜 크라운호.

23일 회사 측에 따르면 컨테이너 운송 수요가 증가한 점을 감안해 이번에 신설한 AEX는 현대상선이 단독 운항하고 있다.

종전 현대상선은 유럽 노선 서비스에서 머스크와 MSC의 선복을 이용했다.

AEX 노선에는 파나막스급인 4만600TEU(1TEU는 20피트짜리 컨테이너 1개)급 컨테이너선 10척을 투입했다.

기항지는 부산-상해-닝보-가오슝-선전-싱가포르-콜롬보-로테르담-함부르크-사우샘프턴-싱가포르-홍콩-부산 순이다.

운항 소요일은 부산→로테르담 30일, 부산→함부르크 32일, 상해→로테르담 28일, 상해→함부르크 30일 등이다. 이는 기존 북유럽 노선 서비스보다 2주 가량 빠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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