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企중앙회, 제16차 ICT산업위원회 개최
우정사업기반망 사업자 재선정 등 업계 현안 논의

[중소기업투데이 박진형 기자] 중소기업중앙회(회장 박성택)는 3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제16차 ICT산업위원회’(위원장 주대철)를 개최했다.

지난 3일 열린 ‘제16차 ICT산업위원회’에서 주대철 위원장이 발언하고 있다.
지난 3일 열린 ‘제16차 ICT산업위원회’에서 주대철 위원장이 발언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정부의 정책동향 및 국회 입법동향을 공유하고 최근 입법예고된 ‘소프트웨어산업진흥법 전부개정안’ 등 업계 현안을 논의했다.

주대철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4차 산업혁명 대응과 소프트웨어산업 발전을 위한 ‘소프트웨어산업 진흥법 전부개정안’의 기본취지에는 공감한다”며 전하고 “그러나 여전히 공공부문에서 중소SW사업자의 사업 참여지원을 교묘하게 회피하는 등 중소기업 보호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만큼 이에 대한 구체적인 보완책도 함께 검토돼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주 위원장은 “‘소프트웨어산업 진흥법’ 전면개정 이후 뒤따를 시행령, 고시 개정 등 관심을 기울여야 할 현안이 많다”면서 “앞으로 ICT위원회가 중소 ICT업계의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역할을 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 추형석 선임연구원의 ‘제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한 SW R&D 혁신방안’에 대한 주제발표와 함께 ▲SW산업 진흥법 전부개정안 ▲우정사업기반망 사업자 재선정 및 회선 재구축 사업 등 업계 현안에 대해 논의가 이뤄졌다.

한편, 중소기업중앙회는 이날 위원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소관부처 및 유관기관에 건의하는 등 관련 후속조치를 진행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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