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공장설립승인 실태조사’ 실시…관내 56개소 대상
규제적 행위 최소화, 제조업체의 적극적인 설립 지원

[중소기업투데이 박진형 기자] 고양시는 이달부터 오는 8월까지 공장설립 승인을 받고 현재까지 완료 신고가 되지 않은 관내 업체 56개소에 대한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경영 불확실성 해소를 위한 지원을 목표로 공장을 완공하지 못한 사유 등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필요한 경우 정책건의, 정책자금 알선 등 각종 행정지원을 실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재정여건 악화, 업종 경쟁력 악화, 개인사정 등으로 공장설립을 포기한 업체들은 신속히 공장설립 승인을 취소함으로써 신규사업자가 설립을 추진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 서울 접근성 및 수도권 교통요충지 등 호재로 임대사업을 위해 공장 설립승인을 받은 업체 역시 승인을 즉시 취소해 토지 이용효율성을 증대시킨다는 방침이다.

고양시 미래전략국장은 “이번 실태조사는 행정처분 등의 규제적 행위는 최소화 하고 제조업체의 적극적인 설립을 위해 지원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고양시가 기업하기 좋은 도시, 꿈과 일자리가 넘치는 도시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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