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온라인 판로지원
한국생산성본부, ㈜리프이노베이션, 위메프 등 컨설팅 수행
올해 2천곳 지원

서울 목동에 위치한 중소기업유통센터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중소기업유통센터(대표이사 정진수)는 2022년도 소상공인 상품 개선 컨설팅 지원사업을 위한 전문 수행기관을 선정하고 본격적인 사업을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2019년에 시작된 본 사업은 소상공인 온라인 판로지원 역량강화 사업으로, 온라인에 초기 진출하는 소상공인들을 위해 판매상품을 온라인에 적합하도록 개선해주는 컨설팅이다. 특히 소상공인이 원하는 상품 개선 사항을 직접 선택하고, 온라인 채널 입점 연계까지 원스톱으로 진행한다.

사업 대상자로 선정된 소상공인은 수행기관으로부터 상품에 대한 전문가 진단을 받는다. 이후 보완이 필요한 항목을 선택해 상품을 개선하고, 마지막으로 온라인에 적합하게 변화된 상품을 민간 온라인몰에 입점될 수 있도록 연계 지원한다.

상품 개선지원 항목은 ①디자인 개선(상품·브랜드 디자인 개선) ②소비자 인식 개선(소비자 조사, 산업재산권 출원 등 제품 시장가치 판단 및 인지도 향상) ③콘텐츠 개선(제품의 장점, 사용법 등을 사진 및 숏비디오 등 디지털 콘텐츠로 제작 지원) 등이며, 이 중 1가지를 선택해 지원받을 수 있다.

2022년 사업은 상품 개선을 받지 못한 소상공인들을 위한 특별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사업에 신청했으나, 온라인으로 진출하기에 상품이 부적합해 탈락한 지원자를 위해 별도 컨설팅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올해는 컨설팅 전문 수행업체가 추가돼 총 3개 전문업체가 동시에 진행한다. 전문 수행기관으로 선정된 업체는 한국생산성본부, ㈜리프이노베이션, 주식회사 위메프이다. 각 업체는 ‘상품 진단 및 컨설팅’, ‘디자인 및 콘텐츠 개선’, ‘온라인 채널 지원’ 등 각 업체들이 보유한 전문 역량을 발휘해 소상공인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규모는 2020년 400곳, 2021년 1200곳에 이어, 올해는 2000곳을 지원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소상공인은 중소기업유통센터 판로정보 플랫폼 ’판판대로(www.fanfandaero.kr)-소상공인지원사업-상품개선컨설팅‘에서 상시 신청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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