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인, 소공인, 전통시장 상인 등 3개 분야별
...올해 시범 운영
2분기 신청, 6월3일까지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이영)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사장 조봉환)이 ‘이달의 소상공인’을 올해 2분기부터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달의 소상공인’은 그간의 어려움을 극복하며 성장해온 소상공인을 널리 알리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매 분기마다 선정하며, 소상공인업계의 건전한 발전을 도모하고자 올해 시범적으로 운영한다.

해당 사업은 총 3개 분야 ▲소상인 ▲소공인 ▲전통시장 상인이며, 분야별로 각 1명씩 선정한다. 경영혁신, 기술 및 연구개발, 영업 노하우 등 타 기업에 모범이 되는 소상공인으로서 업체경영 3년 이상의 기본요건을 갖춘 경우 참여 가능하다.

구체적으로 소상인 분야는 적극적 방역활동으로 코로나 극복노력, 온라인 진출확대, 스마트 기술 활용, 신제품 개발 등을 통해 타 소상인에 모범이 되는 소상인을 발굴한다.

소공인 분야는 스마트기술을 활용한 제조 및 작업환경개선, 연구개발 등의 경영혁신을 통해 타 소공인의 모범이 되는 소공인을 선정한다.

전통시장 상인은 마케팅 및 가격, 원산지 표시, 친절, 지역 공동체 기여 등 경영혁신을 이루고 타 시장에 모범이 되는 상인을 발굴한다.

올해 ‘이달의 소상공인’으로 선정되면 소진공 이사장 표창 수여, 홍보기회 제공, 부상 수여 등 혜택이 주어진다.

대상자 선정은 업력, 매출액, 소상공인 인식개선, 성과의 적정성, 벤치마킹 가능성 등을 고려해 3개 분야별로 각각 진행된다.

신청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공단 누리집(www.semas.or.kr) 공지사항을 통해 자세한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신청서와 증빙자료를 구비해 소진공으로 오는 6월3일 오후6시까지 제출하면 된다.

조봉환 이사장은 “코로나19 위기극복 등 그간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이를 극복하고 경영혁신을 이룬 소상공인을 널리 알리기 위해 ‘이달의 소상공인’을 기획했다”며, “점차 규모를 확대해 우수 소상공인을 꾸준히 발굴·홍보 하는데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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