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와 '자상한 기업' 협약 체결
특송비 할인, 수출통관 등 해외진출 지원
전세계 40개국 153개소 물류 인프라 보유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왼쪽)과 강신호 CJ대한통운 대표이사가 27일 경기도 화성 CJ대한통운 TES 이노베이션 센터에서 열린 자상한기업 0 업무협약식에서 서명을 하고 있다.(왼쪽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오른쪽 강신호 CJ대한통운 대표이사)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왼쪽)과 강신호 CJ대한통운 대표이사가 27일 경기도 화성 CJ대한통운 TES 이노베이션 센터에서 열린 자상한기업 0 업무협약식에서 서명을 하고 있다.(왼쪽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오른쪽 강신호 CJ대한통운 대표이사)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CJ대한통운이 전세계 40개국의 해외 물류거점을 활용해 중소기업의 해외진출을 돕는다. 특송 물류비를 최대 30% 할인해주고 수출통관도 지원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7일 경기도 화성에 위치한 CJ대한통운 ‘TES 이노베이션 센터’에서 CJ대한통운(대표 강신호)과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수출 중소기업 육성’을 위한 ‘자상한 기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CJ대한통운은 1930년에 설립된 우리나라 최초의 물류기업으로, 전세계 40개국에 153개소의 글로벌 물류 인프라를 확보하고 있다.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물류비 부담 경감을 위해 상생협력에 적극 나서고, 친환경 물류운송 시스템 구축을 통한 ESG 경영에도 앞장서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CJ대한통운은 수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특송 서비스 비용을 기본 15%에서 최대 30%까지 할인 제공한다.

또 수출신고시 수출실적으로 인정돼 부가세 환급, 무역보험 가입, 수출지원사업 참여 등이 가능한 ‘목록통관 간이수출신고’ 지원 자동화 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해 복잡한 수출신고를 쉽고 빠르게 할 수 있도록 돕는다.

아울러 CJ대한통운이 보유한 전세계 153개소의 해외 물류 인프라를 활용해 보관료·현지 물류비 할인 및 통관·수입신고 등을 지원한다.

마지막으로 중소기업의 물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교육 및 웨비나를 운영한다. 중소기업 실무자 대상으로 해상 및 항공 수출입 물류 실무 및 최신 트렌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수출입 관세, 서류 작성방법과 같은 기본과정은 물론 CJ대한통운의 국가별 물류 노하우를 공유한다.

강신호 CJ대한통운 대표이사는 ”CJ대한통운에서 보유한 세계 40개국 280여개 네트워크와 혁신기술 기반의 첨단 물류 솔루션은 해외 진출을 필요로 하는 많은 기업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중소‧중견기업들과의 상생협력 모델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운영함으로써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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