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성장정책관...중기부 추천
인수위, 21일 공식가동...정부부처 공무원 파견
기재부 가장 많은 6명 차출
국세청 5명 파견

오기웅 중기부 글로벌성장정책관
오기웅 중기부 글로벌성장정책관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윤석열 당선인의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21일 공식 가동에 들어간 가운데 중소벤처기업부에선 오기웅 글로벌성장정책관이 파견됐다.

21일 인수위원회와 정부부처에 따르면 기획재정부(6명), 산업통상자원부(2명), 고용노동부(2명), 해양수산부(1명), 농림축산식품부(1명), 중소벤처기업부(1명), 교육부(2명), 복지부(1명), 문화체육관광부(1명), 국방부(1명), 국세청(5명), 대검찰청(8명), 해양경찰청(1명), 소방청(1명), 서울시(2명) 등의 인수위 파견이 결정됐다.

중기부에선 오기웅 글로벌성장정책관을 추천해 이날 인수위에 들어갔다. 오 국장은 중기부 기획조정실 정책기획관, 벤처혁신정책관, 창업진흥정책관을 거쳐 지난해 7월부터 글로벌성장정책관을 맡고 있다.

가장 많은 인원이 파견된 기재부에선 ▲김완섭 예산총괄심의관 ▲김동일 대변인 ▲김병환 경제정책국장 ▲정형 조세법령운용과장 ▲김명규 종합정책과장 ▲오정윤 공공혁신과장이 파견됐다. 또 산업통상자원부에선 ▲주영준 산업정책실장 ▲강감찬 전력산업정책과장이, 해양수산부에선 전재우 해운물류국장이 차출됐다.

교육부에선 김일수 산학협력국장과 조훈희 예산과장이 파견됐다. 해수부의 경우 인수위에서 해운물류 전문가를 요청해 전 국장이 파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농식품부는 당초 국장급 인사 파견을 타진했으나 인수위의 요청으로 송남근 기획재정담당관이 파견됐다.

국세청은 ▲박종희 서울지방국세청 성실납세지원과장 ▲장권철 서울청 조사4국 3과장 ▲김동수 서인천세무서장이 인수위에 들어갔다. 안민규 중부청 징세과장, 서원식 국세청 조사1과 2팀장은 인사검증 파견자로 합류한다.

공정위에선 구성림 지식산업감시과장이 파견된다. 지난 2016년 신설된 지식산업감시과는 지식산업분야 독과점 남용과 불공정거래, 지식재산권 관련 정책 수립 및 제도개선을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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