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규제자유특구위 개최

규제자유특구 지도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부산 암모니아 친환경에너지특구가 새롭게 지정됐다.

정부는 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김부겸 국무총리 주재로 제7차 규제자유특구위원회를 열고 이같이 의결했다고 밝혔다.

부산은 친환경선박과 수소 충전소 등의 핵심 기자재 관련 기업들이 집적된 지역으로 친환경에너지인 암모니아를 활용한 친환경선박 개발, 이동형 표준용기 개발, 이동형 기반 선박용 암모니아 연료충전 실증을 통해 탄소중립 신사업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탄소중립 연료인 암모니아를 활용한 수소선박을 통해 신기술 조기 확보와 사업화 토대를 마련할 계획이다.

자료= 중소벤처기업부

암모니아는 수소보다 저장성이 좋고 상온에서 이송이 용이해 선박 연료로 주목받고 있으며 향후 수요 증대로 신사업 창출이 기대된다. 특구 지정기간인 2025년까지 매출 2698억원, 고용창출 175명, 기업유치 20개사 등의 성과가 예상된다.

이번 신규 특구 지정은 무탄소 선박으로의 전환을 가속화해 2050 탄소중립에 기여한다는 의미가 있다고 정부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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