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서귀포에 이어 울산북부 센터 16일 개소
하반기 용인, 안성 센터 각각 개소
"현장 밀착 지원 강화"

조봉환 소진공 이사장
조봉환 소진공 이사장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경기도 용인과 안성, 서귀포, 울산에 4개 센터를 신규 개소한다고 9일 밝혔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하 소진공)은 이날 오전 위성곤·우원식 의원(더불어민주당)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귀포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오는 16일에는 울산북부센터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하며, 경기도 용인센터와 안성센터도 하반기 중에 개소할 예정이다.

서귀포센터는 서귀포시 내의 모든 지역을 관할한다. 앞으로 제주시 소재 민원인은 제주센터를, 서귀포시 소재 민원인은 서귀포센터를 이용하면 된다.

울산은 그간 울산센터 한 곳에서 시 전체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을 담당했으나 이번 북부센터 개설로 울산 중구, 북구, 동구는 북부센터에서, 남구와 울주군은 남부센터(기존 울산센터)에서 담당하게 된다.

조봉환 소진공 이사장은“이번 신규센터 개소로 소상공인의 현장 밀착 지원과 피해 회복 지원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소상공인 정책자금과 현재 준비 중인 소상공인 희망회복자금 등이 현장에서 신속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공단 전 직원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신규센터 개소로 소상공인지원센터는 전국 66개에서 70개로 확대‧운영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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