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소상공인 위한 ‘2021 대한민국 동행세일’
전국적 소비촉진 행사, ‘코로나19’ 위기극복 지원

사진은 지난해 6월 '대한민국 동행세일' 행사가 열리고 있는 전통시장의 모습.
지난해 6월 '대한민국 동행세일' 행사가 열린 전통시장의 모습.

[중소기업투데이 박주영 기자] 내수를 촉진하고 중소기업들의 판로를 개척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시작된 ‘내수촉진 이어달리기’ 행사가 올해에도 다시 시작된다. 지난해는 6월의 ‘동행세일’부터 10월 ‘새희망자금’ 행사, 11월의 ‘코리아세일페스타’, 12월의 ‘K-MAS 라이브마켓’으로 이어졌다. 이 행사는 ‘코로나19’ 와중에 크게 위축된 내수를 진작하기 위한 마케팅 축제로 자리잡으며, 소비자는 물론 중소기업이나 소상공인들의 회생에 큰 도움이 되었다는 평가다.

이 행사를 주관하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유통센터는 우선 그중 첫 번째 이벤트인 ‘2021 대한민국 동행세일’을 오는 6월부터 진행하기로 했다. 이는 지난해도 같은 기간에 열려 온․오프라인을 병행하며 큰 성과를 올린 것으로 전해졌다. 중소기업유통센터(이하 ‘센터’)는 “올해도 성공적인 내수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유통업계 및 17개 지자체와 간담회를 이어 가며 본격 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본격 준비 중임을 밝혔다.

이번 ‘대한민국 동행세일’ 역시 지난해부터 이어진 ‘내수촉진 이어달리기’와 연결되는 행사다. 중소·소상공인의 판로를 지원하고, 코로나19로 침체된 소비를 촉진함으로써 내수를 진작시키고 침체된 경기에 활력을 불어넣는게 목적이다. 정이다. 올해는 6월24일부터 7월11일까지 18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센터는 이를 위해 지난달 19일에는 유통업계 협·단체 등과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한 자리에 모인 유통업계 협·단체 관계자들은 “‘2021 대한민국 동행세일’이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유통회원사들의 적극적 참여와 함께 기획 할인·판촉 행사, 키 비주얼을 활용한 홍보 등에 적극 노력하며 동참하겠다”고 의견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다.

중소벤처기업부 역시 센터의 이같은 준비 작업을 지원하는 한편, 지난 5일에는 전국 17개 시·도 지자체와 온라인 화상회의를 열고 적극적인 동참을 요청하기도 했다. 다만 올해 ‘대한민국 동행세일’은 현재의 ‘코로나19’ 상황이 진정되지 않고 있는 점을 감안해 온라인·비대면 중심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또 라이브커머스 등 새로운 비대면, 비접촉의 디지털 마케팅 방식을 접목함으로써 소비를 촉진한다는 계획이다. 이런 노력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1년 이상의 기간 동안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소상공인에게 다시 한번 위기 극복의 계기가 될 것으로기대했다.

한편 ‘대한민국 동행세일’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2021년 대한민국 동행세일’ 홈페이지(www.ksale.org) 및 아임스타즈(www.imstars.or.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마감 기한은 이달 21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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