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8월18일까지 참여기업 모집
인사노무관리 전문가와 IT 솔루션 전문가 투입
총 9주간 기업 맞춤형 지원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정부가 재택근무를 시행하는 중소·중견기업에 종합컨설팅을 제공한다.

고용노동부는 ‘재택근무 종합컨설팅’에 참여할 기업을 29일부터 8월18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이후 재택근무제도가 현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목적이다.

전문상담사가 기업을 직접 방문해 인사노무, 정보기술(IT) 등 재택근무제도 도입 및 시행에 필요한 전반적인 요소를 컨설팅할 예정이다. 참여기업의 비용부담은 없다.

구체적으로 재택근무 도입 범위 및 운영방식 검토, 적합 직무 선별, IT 솔루션 구축·활용 방안 자문, 제도 시행에 따른 법적 쟁점사항 자문, 조직문화 개선 교육 등을 총 9주동안 기업 맞춤형으로 진행한다. 인사노무관리 전문가와 IT 솔루션 전문가가 투입된다.

중소·중견기업 사업주에게 지원되는 유연근무제 간접노무비, 재택·원격근무 인프라구축비 등과 중소벤처기업부가 2021년까지 중소기업 16만곳을 지원하는 비대면 서비스 바우처사업 등도 함께 안내할 예정이다.

컨설팅을 통해 재택근무제 선도모델로 선정된 참여기업에는 근무혁신 인센티브제를 통한 우수기업 인증, 3년간 정기 근로감독 면제, 근무혁신 인프라구축비 지원(최대 2000만원), 각종 정부 지원사업 우대 등 혜택을 제공한다.

참여를 원하는 중소·중견기업은 우편(세종시 한누리대로 422, 정부세종청사 11동 508호)과 전자우편(goodyang11@korea.kr)으로 신청서 및 수행계획서 등 작성서류와 사업자등록증, 고용보험 완납증명원 등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작성서류 서식은 고용노동부 누리집(www.moel.go.kr)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저작권자 © 중소기업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