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고용노동 정책만 27년여를 한 베테랑이 중기중앙회에 둥지를 틀었다. 명예 퇴직후 평소 생각해둔 책을 집필하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낸 것도 잠시, 본인이 평생에 걸쳐 쌓은 노하우를 발휘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기자 주저없이 문을 두드린 결과다.최근 출간한 책 저자소개에 그는 ‘세상의 모든 출구는 어딘가로 들어가는 입구라는 문구에 이끌려 공직생활을 정리하고 새로운 길을 찾아나섰다’고 썼다.중소기업중앙회 이태희 스마트일자리본부장 얘기다. 올해 56세. 1992년 행시 35회로 공직에 입문해 줄곧 고용노동부에서만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중소기업중앙회가 청년 일자리창출을 위해 신설한 ‘스마트일자리본부장’에 이태희(56) 전 대구고용노동청장이 임명됐다.행정고시 출신 고용부 전 간부가 중기중앙회 인력본부에 임명되기는 처음이다.신임 이 본부장은 경북 청도 출신으로 대구 청구고와 경북대 사회학과를 나와 1992년 행정고시 35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고용노동부에서 울산고용노동지청장, 인력수급정책관, 근로개선정책관, 대구고용노동청장 등을 역임했고 지난해 6월 명예 퇴직했다.